목록2024/09/30 (1)
中國武俠小說
第六章 유암화명(柳暗花明)
第六章 柳暗花明 사현, 유뢰지, 그리고 십여 명의 친위병들은 비수(淝水) 서안에서 말을 타고 비수를 가로질러 건넜다. 이 구간의 강 양쪽은 넓은 모래톱으로, 물살이 느리고 얕아 가장 깊은 곳도 말의 배까지밖에 오지 않았다. 사현은 동쪽 강둑을 관찰하니 모래톱이 끝나는 곳에는 팔공산(八公山) 기슭으로 드문드문 나무들이 펼쳐져 있었고, 그 뒤로는 팔공산이 우뚝 솟아 있었는데, 형세가 웅장하고 우람하며 숲이 우거져 있었다. 동쪽 강둑에 다다른 사현은 여전히 말없이 침묵을 지키며 말을 돌려 서쪽 강둑을 바라보았다. 서쪽 강둑은 동쪽 강둑에서 이삼백 보 정도 떨어져 있었는데, 그는 낮은 목소리로 말했다:"만약 부견이 정예 기병을 선봉으로 내세워 강을 건넌다면 우리의 병력으로는 도저히 막을 수 없을 것이오." 유..
무협소설(武俠小說)/변황전설(邊荒傳說) - 黃易
2024. 9. 30.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