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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國武俠小說
第五章 각사각법(各師各法)
第五章 各師各法 부융(苻融)은 강가에 은폐되어 있는 쾌속선에 시선을 두고 사색에 잠겼다. 그의 좌우에는 선비족 고수 독발오고(禿髮烏孤)와 흉노족 고수 저거몽손(沮渠蒙遜)이라는 두 명의 부견 진영 맹장이 있었고, 후방에는 십여 명의 친위대가 지키고 있는 것 외에도 수백 명의 전사들이 작은 강 양쪽에서 물샐틈없는 수색을 펼치고 있었다. 세차게 내리던 비는 그쳤고 하늘에는 여전히 먹구름이 빠르게 지나가고 있었지만 구름 사이로 맑은 하늘을 엿볼 수 있었고 간간이 빗방울이 떨어졌지만 주위는 이미 맑고 선명한 시야를 회복했다. 부융은 투구를 쓰고 장포를 어깨에 걸쳤으며 모피로 된 옷깃은 목을 두르고 안에는 갑옷을 입고 바짓가랑이는 늘어져 있었다. 검을 집고 곧게 서 있는 그의 모습은 기개가 범상치 않았다. 그의 ..
무협소설(武俠小說)/변황전설(邊荒傳說) - 黃易
2024. 9. 2. 12: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