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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國武俠小說
第十一章 지우지은(知遇之恩)
第十一章 知遇之恩 연비는 아무런 목적 없이 변황을 떠돌며 일부러 사람이 살지 않는 폐허가 된 마을을 피하고 인적이 닿지 않는 곳을 골라 동쪽으로 갔다. 배가 고플 때는 야생 채소를 따서 허기를 채우고 하늘을 이불 삼고 땅을 침대 삼아 유랑 생활을 다시 시작했다. 그의 머릿속은 텅 비어 아무런 생각도 하지 않았지만 정해진 시간이 되면 자연스레 무공을 연마했다. 요 며칠 동안 그는 고수와 여러 차례 겨루며 큰 도움을 받았고 이전에는 깨닫지 못하고 철저하게 이해하지 못했던 무공의 미묘한 부분들을 이 이틀 동안 아무것도 하지 않는 사이에 갑자기 깨달았다. 하지만 일월려천대법(日月麗天大法)에 진전이 있었는지에 대해서는 전혀 개의치 않았고 신경도 쓰지 않았다. 이날 밤 그는 한 산꼭대기에 앉아 있었는데 반달이 하..
무협소설(武俠小說)/변황전설(邊荒傳說) - 黃易
2024. 10. 10.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