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록2024/10/08 (1)
中國武俠小說
第十章 삼웅분도(三雄分道)
第十章 三雄分道 연비, 탁발규, 유유 세 사람은 비수의 동쪽 기슭, 회수의 북쪽에 있는 변황집에서 오십 여리 떨어진 산꼭대기에 드러누웠다. 왜냐하면 더 이상 움직일 수 없었기 때문이었다. 그들은 멀리 수양으로 흐르는 영수 노선을 벗어나 산림이 우거진 곳을 골라 숨어다니며 영수와 비수 두 강을 건너 쉬지 않고 이곳까지 곧장 달려 걸복국인의 천안(天眼)과 추격병을 피했다. 가장 먼저 땅에 쓰러진 사람은 탁발규였고 연비는 쓰러지자마자 몸을 뒤집어 희미하게 밝아오는 새벽하늘을 바라보았고 유유는 무릎을 꿇고 끊임없이 숨을 헐떡였다. 이 순간 그들은 생명의 소중함과 얻기 어렵다는 것을 유난히 느끼며 눈앞에 안전하게 살아 있다는 사실을 더욱 소중히 여기게 되었다. 탁발규는 이슬에 젖은 풀밭에 뺨을 붙인 채 숨을 헐..
무협소설(武俠小說)/변황전설(邊荒傳說) - 黃易
2024. 10. 8.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