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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國武俠小說
第十章 참조요해(慘遭妖害)
第十章 慘遭妖害 연비가 숲을 헤치고 나무를 지나 산비탈을 올라가며 어둠 속에서 소리 없이 나아갔다. 그는 이미 청제를 도와야 할지 말아야 할지에 대한 문제를 제쳐두고 자신이 입은 상처를 살펴보았다. 임요의 소요진기는 마치 몸에 붙은 악귀처럼 평소에는 아무런 흔적도 없지만 그가 일정한 화후 단계에 이르러 행공을 할 때마다 그 무서운 진기가 마치 하늘에서 또는 땅속에서 뚫고 나오는 것처럼 그의 체내에서 조금씩 확산되어 그의 경맥을 갉아먹는다. 온몸을 마치 바늘로 찌르는 듯한 그 느낌은 마치 누군가가 그의 몸 안에서 혹형(酷刑)을 가하는 것 같았다. 만약 그가 운공하여 한기를 몰아내지 않는다면 아마 그의 혈액도 응고될 것이다. 영지는 구리로 된 항아리를 들어 올리려 했지만 그럴 수 없었던 것은 그가 바로 이..
무협소설(武俠小說)/변황전설(邊荒傳說) - 黃易
2024. 11. 3.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