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國武俠小說

黑書武俠 : 무협사에서 빼놓을 수 없는 부분! 본문

강호잡설(江湖雜說)

黑書武俠 : 무협사에서 빼놓을 수 없는 부분!

少秋 2023. 11. 26. 14:07

흑서무협 : 무협사에서 빼놓을 수 없는 부분!

 

흑서에 관한 이야기를 시작하려면 80년대 초부터 시작해야 한다.

 

당시 상해시 노동자 문화궁에서는 매일 오후 무협서적 거래시장이 있었다.

 

당시 거래되는 책들의 종류가 많아 눈이 어지러울 지경이었고 무협을 사랑하는 사람들은 매우 흥분했다.

 

당시는 무협 소설의 두 번째 전성기가 찾아왔던 시기로 무협소설 작가는 기본적으로 홍콩과 대만에 집중되어 있었으며 당시 무협 작가는 300여명에 달했다고 한다.

 

당시 역사적 이유로 홍콩과 대만의 무협은 대륙의 출판사에 정상적으로 권한이 주어지지 않았다.

 

하지만 시장이 매우 과열되자 당시 정규출판사와 지하출판사는 무협 소설을 저자의 승인 없이 대량으로 인쇄하여 발행하였다.

 

이들 무협소설 출판의 혼란은 중국 고대로부터 지금까지의 출판 역사상 이보다 심각한 적은 없었다.

 

출판자들은 이름을 바꿔 쓰고, 가짜로 속이고, 다른 사람의 작품을 도용하는 등의 대놓고 도둑질하는 행태를 보였다.

 

이런 상황을 정리할 사람이 없고, 당시 많은 독자들이 김용, 양우생, 온서안 등을 제외한 다른 무협소설 작가들에 대해서는 비교적 알지 못했다.

 

그래서 당시의 이런 정황은 더욱 심각해졌고, 그 당시 출판사들은 이윤을 위해 출판된 작품의 저자에 대한 고증하지 않고 명가라는 타이틀을 붙였으니 보는 사람도 혼동이 되어 해악이 적지 않았다.

 

최근 몇 년 동안 무협소설은 점점 외면당해왔고 작품도 거의 드러났다. 손에 있는 자료도 많아졌고 게다가 무협을 사랑하는 협우들의 노력으로 많은 진실이 점점 수면 위로 떠올랐다.

 

여기에 흑서가 무엇인지 소개하겠다:

 

흑서는 특히 대륙의 80년대 비정규 출판사에서 출판한 무협소설을 가리키는데 크게 두 가지로 나뉜다.

1983~1987년 지하인쇄소에서 인쇄되어 출판사가 모두 제멋대로 날조된 것을 의미하며 이것이 진정한 의미의 흑서이다.

1988~1989년 정규 출판사가 참여해 인쇄 품질이 좋고 인쇄량이 많으며 넓은 의미에서도 흑서로 간주된다.

 

다시 세분화하면 크게 5가지로 나눌 수 있다.

 

第一種

 

엄밀히 말하면 무단으로 출판된 책이라면 응당 흑서라고 해야 한다. 이 책들은 저자와 이름이 서로 같고 인쇄 품질도 비교적 좋으며 저작권 문제를 제외하고는 홍콩에서 출판된 정본과 크게 다르지 않다. 이 문제는 협우들 사이에서도 줄곧 논쟁이 끊이지 않는 문제이다. 한쪽은 무허가 정본으로 인정하고 다른 한 쪽은 해적판(흑서)로 인정한다. 사실 이 문제는 각자 일리가 있으니 여러분이 스스로 판단할 수 있다.

 

第二種

 

당시 많은 지하 출판사들은 이윤을 위해 이류나 삼류 작가가 쓴 작품을 당시 인기 있던 작가의 이름으로 책 제목을 바꾸지 않고 판매했다. 이런 책의 품질은 제일종의 책보다 약간 떨어지지만 현대 해적판 책보다 훨씬 품질이 좋으며 이런 종류의 책들은 고증하기가 비교적 쉽다.

 

이 책의 작자는 고룡(古龍)으로 표기한 것인데, 실제는 상관정(上官鼎)의 작품이다.

이책의 작자는 운중악(雲中嶽)으로 표기한 것인데, 실제는 우문요기(宇文瑤璣)의 작품이다.

 

第三種

 

당시 무협소설은 매우 인기를 끌어서 많은 지하 서적상들은 많은 사람들의 눈길을 끌려고 했지만 작가들의 생산량이 적어 출판사에서 직접 명가의 작품들을 제목과 작자를 바꾸었다. 그중에는 명가로 바꾼 것도 있었고 김용신(金庸新), 길룡(吉龍)등의 이름으로 바꾸어 독자를 혼란스럽게 만든 것도 있었다. 이런 상황을 잘 모르는 많은 독자들이 또 신작이 나온 줄 알고 떼로 몰려들어 판매량이 꽤 좋았다.

원래는 낭중령의 《침검분주(沉劍焚舟)》였는데, 김용이라는 이름으로 또 다른 책이 되었다.

원래는 사마령 (司馬翎)의 《단봉침(丹鳳針)》

 

第四種

 

사실 당시 김용, 양우생 등 작가들의 작품은 독자들에게 매우 인기가 있었고, 독자들은 완독을 하고도 만족하지 못했다. 그래서 많은 이름 모를 작가들이 이 심리를 이용하여 많은 속서(續書:속편)를 썼는데 협우들은 이를 위속(偽續)이라 하였으며, 위속은 다시 두 종류로 나뉘는데 한 종류는 서명이 명가로 출간된 것이고, 또 하나는 서명과 명가가 비슷한 것이었다. 예를 들면 김용신(金庸新), 길용(吉龍) 등등으로 독자들을 혼란스럽게 만들었는데 책의 품질은 꽤 좋았지만 발행 부수가 많지는 않았다. 그 중에는 고전적인 작품도 있어 전체적으로 그 가치가 있다.

第五種

 

또 다른 유형은 명가가 또 다른 명가의 속서를 쓰는 것이었다. 제목과 작자가 모두 정확하다. 이러한 종류의 책은 비교적 적고, 인쇄 품질도 좋으며, 문필(文筆)도 좋아 보인다.

진청운(陳青雲)著 녹정기(鹿鼎記) 후속(後續)

 

흑무협은 대체로 이 몇 가지 정도였다. 그때의 흑무협은 현재 중고책 시장의 현대 해적판 무협보다 훨씬 품질이 좋았다. 현재 중고책 시장은 점차 줄어들고 있어, 이런 종류의 흑무협도 점점 더 진귀(珍貴)해지고 있다. 이 책들은 우리의 어린 시절의 기억을 가지고 있어 다른 무협책으로는 대체할 수가 없다.

 

2016-11-25 由 江炙遠 發表于文化

Copyright ©2023 / 每日頭條